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12년 만에 방한하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유벤투스)의 다음 목적지는 스페인 마드리드다.
스페인 ‘마르카’는 호날두를 ‘마르카 레옌다’로 선정했다. 호날두의 ‘마르카 레옌다’ 시상식은 29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레이나 빅토리아 극장에서 열린다.
호날두는 유벤투스 동료들과 함께 26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팀 K리그와 친선경기를 가진 후 27일 출국할 에정이다.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26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팀 K리그와 유벤투스의 친선경기에 출전한다. 사진(伊 토리노)=ⓒAFPBBNews = News1 |
마르카 전설들이라는 뜻의 ‘마르카 레옌다’는 1997년 처음으로 제정돼 역사상 전 세계 최고의 스포츠인에게 시상하는 상이다.
호날두는 펠레(1997년), 요한 크루이프, 디에고 마르도나,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이상 1999년), 프란시스코 헨토(2007년), 지네딘 지단, 루이스 아라고네스(이상 2008년), 라울 곤잘레스, 리오넬 메시, 카카, 파올로 말디니(이상 2009년), 호나우두, 파비오 카펠로,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페르난도 이에로(이상 2011년), 프란츠 베켄바우어, 페르난도 토레스(이상 2012년), 사비 에르난데스(2015년), 루이
‘마르카’는 호날두에 대해 “잉글랜드, 스페인, 이탈리아 3대 리그를 정복한 역사상 유일한 선수로 기록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발롱도르 5회 등 호날두의 수많은 업적을 소개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