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탬파베이 레이스 좌완 선발 블레이크 스넬이 수술을 받는다.
'디 어슬레틱'은 26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스넬이 왼팔꿈치 관절내 유리체를 제거하는 관절경 수술을 받는다고 전했다.
지난 시즌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수상자인 스넬은 이번 시즌 20경기에서 101이닝을 소화하며 6승 7패 평균자책점 4.28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었다.
↑ 스넬이 수술을 받는다. 사진=ⓒAFPBBNews = News1 |
디 어슬레틱은 스넬과 레이스 구단 모두 시즌 내 복귀를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뜻대로 될지는 두고 볼 일이다. 이 수술은 앞서 보스턴 레드삭스의 네이던 이볼디가 받은 수술과 비슷한 수술이다. 이볼디는 4월 21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고 한 차례 부상이 재발하며 재활이 지연돼 7월 19일에 재활 등판에 나섰고 지난
현재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랭킹 3위에 올라 있는 탬파베이는 시즌 초반 타일러 글래스노를 잃은데 이어 또 한 명의 선발을 잃게됐다. 글래스노는 재활 도중 부상이 재발하면서 과정이 지연된 상태로 9월초 복귀를 목표로 다시 재활중이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