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제공 = 미래에셋대우 |
디오의 2분기 매출액은 30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6% 증가,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다. 내수가 신제품 효과(UV임플란트)로 인해 5분기만에 역성장에서 벗어났으며 중국, 미국, 멕시코, 이란 등 해외 매출이 38.3% 성장하며 외형 성장을 견인했다. 영업이익은 89억원으로 122.8% 가량 증가했다. 영업 외에서는 이란 합작법인(JV) 지분 매각 관련 일회성 이익이 반영됐다.
김충현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최근 바이오 업체에 대한 센티멘트가 악화됨에 따라 대안으로 실적이 뒷받침되는 의료기기 업체들이 부각되고 있다"면서 "디오의 주가는 실적 개선과 함께 연초 대비 39%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미국을 비롯한 해
김 연구원은 "다만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이란 지역의 매출 비중을 축소시킬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다른 지역의 매출성장이 얼마나 빠르게 이란 지역의 매출 둔화를 커버할 것인지가 향후 주가 상승의 관건이 되겠다"고 진단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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