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예금보험공사와 금융회사 분석 정보 공유를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금감원은 예보에 금융회사 경영실적분석 등 내부 분석자료 15종을, 예보는 금감원에 핵심 리스크(위험) 이슈 분석 등 자료 15종을 제공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금융사로부터 제공받은 업무보고서 등의 금융통계 자료뿐 아니라 양 기관의 금융사에 대한 내부분석 자료까지 상호 공유함으로써 금융시스템의 건전성과 예금자 보호
금감원과 예보는 1999년부터 정보를 공유해왔다. 현재 금융회사가 제출한 정기보고서 약 1300종을 공유한다. 또한 2001년부터 매년 10개 내외의 저축은행, 보험회사 등 부보금융회사에 대해 공동검사를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김동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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