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제공:유진투자증권] |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씨에스윈드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878억원, 15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70%, 111%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베트남, 말레이시아 공장의 가동률 상승과 연결자회사인 씨에스베어링의 GE Wind향 매출 증가가 실적호전의 주원인인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주력시장인 유럽, 호주, 미국 등에서 설치량이 늘고 있어 씨에스윈드의 실적호전이 지속될 것이라는 게 한 연구원의 설명이다. 올해 씨에스윈드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7117억원, 604억원으로 전년대비 42%, 84%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영국에서 올해 안에 해상풍력 목표를 추가 상향할 예정이라는 점도 씨에스윈드에 수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 연구원은 "영국은 지난해말 기준 8GW의 해상풍력 설치량을 보유하고 있고, 정부의 목표는 30GW"이라며 "탄소배출 제로 정책으로 정부의 목표
그러면서 "현재 8GW이므로 42GW 이상 추가 설치되고 풍력타워 시장은 현재가 기준으로 4~5조원을 상회하는 수준"이라며 "씨에스윈드에게 4~5조원의 잠재시장이 우선적으로 열려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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