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동형 기자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1부리그) 파리생제르맹(PSG) 공격수 네이마르(27)가 2년 만에 바르셀로나로 돌아갈까. 이적설이 끊이지 않으나 공식 협상은 진행되지 않고 있다.
8일(이하 현지시간) 스페인 ‘마르카’ 보도에 따르면, 레오나르두 PSG 단장은 바르셀로나와 가벼운 접촉은 있었으나 공식 제의는 없었다고 밝혔다.
PSG는 2017년 여름 바르셀로나에 이적료 2억2200만유로(약 2937억원)를 지급하고 네이마르를 영입했다.
↑ 네이마르는 바르셀로나로 이적하는 걸까. 파리생제르맹은 바르셀로나의 공식 제의가 없었다며 선을 그었다. 사진=ⓒAFPBBNews = News1 |
하지만 목표했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루지 못했다. 네이마르도 부상이 잦은 데다 구설수에 오르며 파리 생활이 순탄치 않았다. 이에 네이마르가 바르셀로나 복귀를 원한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레오나르두 단장은 네이마르가 판매 불가 대상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모두를 만족할 만한 제의가 있다면 네이마르는 PSG를 떠날 수 있다”라고 말했다.
그렇지만 네이마르 영입을 문의하는 팀은 없었다. 바르셀로나도 마찬가지다. 레오나르두 단장은 “우리는 아직까지 네이마르의 이적 제의를 받지 않았다. 바르셀
레오나르두 단장은 “바르셀로나가 이야기만 하고 정말로 사는 선수를 못 봤다. 우리는 아직 구체적인 이적료도 모른다”라며 네이마르 이적설을 일축했다.
한편, 네이마르는 8일 PSG 훈련에 무단 불참했다. sportska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