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덴버) 김재호 특파원
복근 염좌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콜로라도 로키스 우완 불펜 오승환이 복귀를 위한 중요한 단계를 거쳤다.
오승환은 29일(한국시간) LA다저스와 홈경기를 앞두고 쿠어스필드에서 라이브BP를 소화했다. 팻 발라이카, 트레버 스토리, 마크 레이놀즈 등 세 명의 팀 동료를 상대로 다섯 차례 대결하며 총 21개의 공을 던졌다.
이들을 상대로 다섯 번의 승부에서 3루수 앞 땅볼, 우익수 방면 라인드라이브 타구, 헛스윙 삼진, 우중간 뜬공, 유격수 땅볼을 기록했다. 스티브 포스터 투수코치가 투구 장면을 지켜봤다.
↑ 오승환이 라이브BP를 소화했다. 사진(美 덴버)= 김재호 특파원 |
버드 블랙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20개 정도 던졌다. 잘 던졌고, 선수도 느낌이 좋다고
올해가 콜로라도와 계약 마지막 해인 그는 이번 시즌 21경기에서 3승 1패 평균자책점 9.33(18 1/3이닝 19자책)을 기록중이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