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다현 유다인 사진=2019 부천국제영화제 V라이브 캡처 |
27일 경기 부천시 부천체육관에서는 제 23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개막식이 개최됐다. 이날 MC는 배우 김다현, 유다인이 맡았다.
이날 김다현은 “올해 국제 판타스틱영화제가 23회를 맞이했다. 2019년은 한국영화가 100년이 된 뜻깊은 해다”라고 말하며 축제의 문을 열었다.
이어 유다인은 “1919년 개봉하고. 2019년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한국영화 최초로 황금종려상을 받기까지 한국 영화는 비약적인 성장을 이뤄냈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김다현은 “한국영화 100년을 여는 영화제로 큰 의미가 있다. 그 시작을 함께할 특별한 분을 모셨다”며 정우성을 소개했다.
정우성은 지난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에서 특별전을 개최한 바 있다.
정우성은 “제23회 부천국제판타지영화제를 개최한 것을 축하드린다. 영화는 우리 사회의 현실과 이상 기쁨과 슬픔을 비추는 거울이자, 그 거울을 통해 꿈을 꾸게 하는 힘이 있다. 그 힘을 모으는 게 축제다. 영화는 소년에게 꿈을 주었고, 배우가 되어서 타인의 삶을 표현할 수 있는 행운을 줬다. 영화인으로 더 나은 미래를 꿈꾸는 그런 삶을 살 수 있도록 제시해주기도 한다”면서 “올해는 한국영화 100년이 되었다. 과거 영화인들이 만든 현실이 현재를 만들었듯 우리가 만드는 현실은 새로운 미래가 될 거다. 향
이에 김다현은 “정우성 선배님 걸어 나오시는 데 멋있어서 깜짝 놀랐다”고 너스레 떨며 축제의 열기를 돋웠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