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가 26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 애스톤 하우스에서 플래그십 럭셔리 세단 뉴 7시리즈를 공식 출시했다. 지난 2015년 10월 국내 출시이후 지금까지 1만여대가 판매된 6세대 차량의 부분변경 모델이지만 새로운 디자인과 첨단 주행보조 장치 및 편의 기능을 더해 풀체인지에 가까운 변화를 시도했다는 평가다.
우선 이전보다 약 50%가량 커진 키드니 그릴은 전면 보닛 상단의 BMW 엠블럼과 조화를 이뤄 웅장함을 더한다. 후면부는 L자형 LED 리어램프가 더욱 슬림해졌다. 차량 내부는 보다 넓은 면적을 퀼팅 처리한 최고급 나파 가죽 시트가 돋보인다. 풀 디지털 12.3인치 계기판과 10.25인치 센터페시아 화면은 주행 중 다양한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한다.
스톱&고(Stop & Go) 기능이 있는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스티어링 및 차선제어 보조장치, 차선변경 경고, 차선이탈 경고, 측면 충돌방지 기능이 포함된 차선 유지 보조장치 등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도 탑재했다. 파킹 어시스턴트 시스템은 가속과 제동까지 조작해 더욱 정밀한 주차를 도와준다.
BMW코
[문지웅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