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박병호(33·키움)가 한 달 만에 홈런을 쏘아 올렸다.
타격 부진 및 잔부상으로 16일간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던 박병호는 22일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복귀 후 두 번째 안타가 홈런이었다.
박병호는 25일 KBO리그 고척 KIA전에 4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회 윌랜드를 상대로 1점 홈런을 날렸다. 볼카운트 3B 1S서 윌랜드의 가운데 몰린 속구를 놓치지 않았다.
↑ 키움 박병호가 25일 KBO리그 고척 KIA전에서 4회 윌랜드를 상대로 시즌 14호 홈런을 터뜨렸다. 사진(고척)=김재현 기자 |
지난 5월 25일 대구 삼성전 이후 31일 만에 친 홈런이다. 그리고 14호 아치로 홈런 부문 선두 최정(18개·SK)과 격차를 4개로 좁혔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