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가인 고민 내숭 불가 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캡처 |
지난 24일 오후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가수 송가인과 홍자가 출연해 고민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날 송가인은 “제가 말을 안 하면 얼굴은 여우같다고들 하는데 말을 하기 시작하면 곰 같다고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여우같지 못해 고민”이라며 “인간관계 전반에 대해 그렇다. 제가 내숭도 못 떨고 거절도 잘 못하는 성격이다”고 설명했다
이에 MC 이수근은 “거절도 잘 못하는 성격이냐”면서 “우리 아버지 팔순 잔치에 와주면 좋겠다”고 장난스럽게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MC 서장훈은 “아무래도 무명 시절이 길었기 때문에 계산적인 사람일 수가 없었을 것 같다. 여우같이 머리 굴리면 오히려 안 좋다”고 조언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김노을 기자 sunset@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