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싸이 참고인 조사 사진=DB |
서울지방경찰청은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사에서 열린 기자감담회를 통해 “최근 싸이와 유흥업소 종사자 A씨, 종업원 등 10여명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고 밝혔다. 유흥업소 종사자 A씨는 이른바 ‘정마담’이라 불리는 인물이다.
이날 경찰은 “사실 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지난 16일 싸이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오후 5시부터 17일 오전 2시15분까지 약 9시간가량 조사했다”며 “싸이, A씨 등 참고인 조사를 통해 불법행위나 성매매 등에 대해 조사했지만, 현재까지 수사로 전환될 만큼의 단서는 없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양현석 전 대표에 대해서는 “양현석 전 대표 역시 정식 입건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조만간 소환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가능성을 열어둔 상황이다.
앞서 MBC ‘스트레이트’ 측은 “양현석과 YG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 등이 2014년 7월 서울의 한 식당을 빌려 동남아시아 재력가 2명에게 성접대 했다”고 보도했다. YG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는 싸이로 밝혀졌다.
당시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지인 초대 받아 동석한 사실 있지만 어떤 형식의 접대도 한 적 없다”라며 성접대 사실을 부인했다.
싸이 또한 양현석과 해당 자리에 동석했던 사실은 인
‘스트레이트’ 측은 현재 양현석의 성접대 의혹 2차 보도를 예고했다. 과연 방송 이후 또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