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하위권으로 추락한 한화 이글스가 투수파트 코칭스태프 보직이동을 결정했다.
한화는 24일 “팀 분위기 쇄신 차원에서 보직이동을 실시한다”며 “송진우 투수코치와 김해님 불펜코치가 퓨처스로 이동한다”고 발표했다. 기존 퓨처스코치인 정민태 투수코치와 마일영 불펜코치가 1군에 등록된다.
지난 시즌 3위로 돌풍을 일으킨 한화는 올 시즌 부진에 늪에 빠졌다. 그나마 5월까지는 6위로 버텨냈으나 최근 9위까지 떨어진 상태. 이 과정에서 국내선발 육성실패, 불펜난조 등 마운드 부진이 두드러졌다. 결국 코칭스태프 변화를 통해 분위기 반전에 나섰다. 한화의 팀 평균자책점은 4.71(24일 기준)이다.
↑ 부진에 빠진 한화가 24일 투수파트 코칭스태프 변화를 단행했다. 기존 송진우(오른쪽) 1군 투수코치 및 김해님 불펜코치가 퓨처스로 이동하며 정민태 2군 투수코치 마일영 불펜코치가 1군에 등록된다. 사진=MK스포츠 D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