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강정호(피츠버그)가 대타로 나서 팀 승리 쐐기를 박았다.
강정호는 23일(한국시간) PNC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와 경기서 2-2로 맞선 8회말, 팀 득점행진에 힘을 보탰다.
피츠버그가 8회말 선두타자 마르테의 3루타로 포문을 연 가운데 벨의 볼넷, 디커슨이 고의4구로 출루했다. 만루찬스가 됐고 후속타자 프레이저가 2타점 적시타로 승부의 균형을 깼다. 이어 디아즈도 추가점을 뽑는 안타를 날렸다.
↑ 강정호(사진)가 23일 홈에서 열린 샌디에이고와 경기서 8회 대타로 나서 팀이 달아나는 추가 희생타점을 올렸다. 사진=ⓒAFPBBNews = News1 |
강정호의 시즌 14타점째였으며 타율은 0.148을 유지했다.
피츠버그는 9회초 1실점했지만 8회말 4득점의 힘으로 최종 6-3 승리를 거뒀다. 선발 크리스 아처 외에도 구원투수 5명이 총동원됐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