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이 안타 한 개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최지만은 22일(한국시간) 오클랜드 콜리세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원정경기 3번 1루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69가 됐다. 팀은 5-3으로 이겼다.
최지만은 2-0으로 앞선 3회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상대 선발 태너 앤더슨을 상대로 우전 안타를 기록했다. 2사 1, 3루의 기회가 이어졌지만, 후속 타자 트래비스 다노가 땅볼로 물러나며 잔루가 됐다.
↑ 최지만은 오클랜드 원정에서 안타 한 개를 기록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이날 경기 탬파베이는 오클랜드의 끈질긴 추격에 시달렸다. 오클랜드가 3회 맷 올슨, 4회 라우레아노의 홈런으로 추격하며 3-2까지 쫓아왔다. 6회 윌리 아다메스가 솔로 홈런을 때려 격차를 벌렸지만, 8회 맷 채프먼, 맷 올슨의 연속 2루타가 터지며 다시 4-3으로 좁혀졌다.
탬파베이는 9회초 선두타자 윌리 아다메스가 안타로 출루한데 이어 폭투와 조이 웬들의 진루타로 3루까지 갔고, 2사 3루에서 로우의 2루타가 나오며 한 점을 더했다.
마운드에서는 앤드류 키트리지가 2이닝 2피안타 1볼넷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한 것을 시
오클랜드는 선발 태너 앤더슨이 4이닝 7피안타 1볼넷 4탈삼진 3실점을 기록한데 이어 왕웨이중이 3이닝 1피안타 1피홈런 1볼넷 1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