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전소미가 소속사 대표겸 프로듀서 테디를 향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전소미는 지난 18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이돌룸'에서는 프로젝트 걸그룹 아이오아이로 시작, '벌스데이(BIRTHDAY)'로 화려하게 솔로 데뷔에 성공한 전소미가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전소미는 "데뷔만 네 번째"라며 "2016년 아이오아이 데뷔 이후 2017년 언니쓰, 같은해 옆집소녀로 활동했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오아이 멤버 11명 중 마지막으로 데뷔하게 됐다. 솔직히 울컥했다"며 벅찬 소감을 밝혔다.
전소미는 "아이오아이 멤버들이 솔로 데뷔 소식을 듣고, 다 연락을 보내왔다"며 "티저 영상이 공개되니까 사진을 보내주면서 '너무 예쁘다', '잘하라'고 하더라"고 응원해줬다고 전했다.
전소미는 JYP엔터테인먼트에서 YG엔터테인먼트 산하 더블랙레이블으로 이적, 솔로 데뷔의 꿈을 이뤘다.
이날 전소미는 더블랙레이블 대표 테디에 관한 질문에 "나이가 어려서 테디 대표님이 뭘 해왔는지 정확히 몰랐다"며 "(테디의) 노래를 접하게 되면서 존경하고 좋아하게 됐다. 괜찮고, 멋있고, 곡도 잘 쓰시는 분이다"라고 존경심을 표했다.
또 전소미는 더블랙레이블로 이적하면서 바뀐 창법에 대해 공개하며, "JYP가 '공기 반 소리 반' 창법이라면, YG는 필(Feel)을 좀 더 추구하는 것 같다"고 설명해 웃음을 더했다
전소미는 지난 13일 데뷔 싱글 '벌스데이'를 발표했다. '벌스데이'는 솔로 아티스트로서 새롭게 태어나는 ‘전소미’라는 상징적인 의미를 담고 있는 곡으로, 히트곡 메이커 테디가 작곡했으며, 전소미가 공동 작곡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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