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팀 승리에 기여했다.
추신수는 15일(한국시간)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 원정경기 1번 좌익수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82가 됐다.
5회 소득이 있었다. 선두타자로 나온 그는 상대 선발 타일러 마흘리를 맞아 좌익수 방면 2루타로 출루했다.
↑ 오도어는 만루홈런을 기록했다. 사진(美 신시내티)=ⓒAFPBBNews = News1 |
이 만루홈런에 힘입은 텍사스는 7-1로 이겼다. 37승 32패. 신시내티는 30승 37패가 됐다.
엘비스 앤드루스는 1회 홈스틸을 기록했다. 1-0으로 앞선 1사 1, 3루에서 2루 주자 카브레라가 2루를 훔치는 사이 홈으로 들어왔다. 자신의 통산 여섯 번째 홈스틸.
텍사스는 이날 불펜 게임을 했는데 성공적이었다. 제시 차베스가 3이닝 1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으로 출발을 끊었고, 브렛 마틴이 2이닝, 제프리 스프링스가 1이닝을 맡았다.
불펜으로 강등된 드루 스마일리는 7회 등판, 나머지 3이닝을 책임졌다. 8회
2이닝을 막은 마틴이 메이저리그 첫 승을 거뒀고, 스마일리는 통산 세 번째 세이브를 챙겼다.
마흘리는 4 1/3이닝 4피안타 3볼넷 4탈삼진 4실점으로 부진하며 패전투수가 됐다.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