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장품 용기 제조사 50억원에
A사는 골판지와 포장용 박스 등을 생산하는 패키징 제품 제조 회사다. 이 회사는 안정적인 매출처를 확보해 꾸준한 매출액과 이익을 시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포장박스와 우드박스 등 다양한 박스 제조 기술과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또 약 1만㎡ 규모 대지를 소유해 부동산 가치 상승 여력도 있다. 연평균 매출액은 160억원이며 희망 매도가액은 170억원 수준이다.
60억원에 매물로 나온 B사는 탕류와 즉석식품 등을 제조하는 연매출 100억원 규모 HMR 생산 업체다. 유명 광고모델을 기용해 홈쇼핑에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제조업자개발생산(ODM)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C사는 화장품 용기 전문 제조 회사로 국내 화장품 대기업 등에 납품하고 있다. 자체 금형을 보유해 독자 상품 제작이 가능하며 안정적인 거래처도 확보했다. 이 회사 연평균 매출액은 50억원 규모다. C사 희망 매도액은 50억원 수준이다.
화학 제품 제조 회사인 D사는 동절기 콘크리트 양생용 특수연료를 비롯해 잉크세정제, 에어필터, 마스크팩 등 다양한 화학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D사 공장은 고속도로 톨게이트에 인접해 있어 접근성이 높고 효율적인 물동 관리가 가능하다. 이 회사 연평균 매출액은 40억원이며 희망 매도액은 30억원 수준이다.
◆ 100억원 이내 신규 사업 인수 희망
코스닥에 상장된 정보통신기술 업체 E사는 사업 다각화를 위해 100억원 이내 투자금으로 신규 사업 진출을 희망하고 있다. 매출 규모가 100억원 이상이면서도 향후 성장성이 기대되는 회사를 인수하고자 한다. 특히 거래처가 안정적인 기업 간 거래(B2B) 사업을 선호하며 수익성이 유지되고 있는 회사를 우선 검토 대상으로 삼고 있다.
20년 이상 업력을 보유한 F사는 코스닥에 상장된 정보기술(IT)·4차 산업혁명 관련 회사로, 동종 업계 중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업체를 인수하기를 희망한다. 영업이익이 흑자 기조인 기업을 인수하는 것을 선호하지만 우수한 기술력이 입
수도권에 소재한 휴대폰용 전자·음향부품 제조 회사인 G사는 100억원 이내에서 기업 성장 및 사업 시너지 효과가 가능한 제조업체 인수를 희망하고 있다. 특히 자동차 전장 부품 제조 회사 인수를 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있다.
[박재영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