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회사 가기 싫어’에 새로운 얼굴이 등장한다.
KBS2 드라마 ‘회사 가기 싫어’(극본 박소영 강원영, 연출 조나은 서주완, 제작 몬스터유니온) 11일 9회 방송에서 계약직 조현철 역으로 분한 배우 여회현이 출연한다.
지난 8회에서 해고당한 정우영(박세원 분)의 자리를 메우기 위해 한다스 영업기획부로 내려온 디자인팀 계약직 조현철(여회현 분)은 출근 첫날부터 비정규직의 설움을 느낀다. 현철에게만 전달되지 않은 출근 정보부터 대놓고 현철만 회의에 배제당하는 일들까지.
한다스는 창립 기념일을 맞아 사원들에게 식용유 세트를 선물로 나눠준다. 하지만 애석하게도 딱 정규직 숫자에만 맞춰 준비된 식용유 세트에 비정규직인 현철만 기념품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최영수(이황의 분)는 그런 현철의 모습을 안타깝게 바라보다 아껴운 선물 상자를 하나 내어주지만 현철은 상자를 풀어보고 허탈해한다.
이유진(소주연 분)은 회사 꼭대기 층에 새로 생기는 IT 사업부로 가고 싶어 한다. 퇴근 후 인터넷 강의까지 들어가며 자격증
‘회사 가기 싫어’는 오늘(11일) 오후 11시 10분에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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