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체육단체 조사특별위원회는 지난 5일 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시태권도협회 측이 각종 비리 의혹에도 자료 제출과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조사특위는 "이는 시의회의 감사권과 조사권을 침해한 것"이라며 "서울시태권도협회가 성실하게 조사에 임할 때까지 특위 활동 기한을 연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의회는 서울시태권도협회 비리 의혹이 불거지자 지난 4월 조사특위를 구성해 협회의 회계 운용과 채용 비리, 국기원 승인 없는 심사수수료 부과 의혹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