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닉스) 김재호 특파원
1회를 힘겹게 넘긴 류현진, 2회 힘을 아꼈다.
LA다저스 좌완 선발 류현진은 5일(한국시간)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원정경기 2회 삼자범퇴 무실점을 기록했다.
↑ 류현진이 애리조나를 상대했다. 사진(美 피닉스)=ⓒAFPBBNews = News1 |
적은 투구 수였지만, 모든 구종을 활용했다. 첫 타자 일데마로 바르가스를 상대로는 커브로 초구 스트라이크를 잡은 뒤 1-1 카운트에서 90마일 포심 패스트볼로 우익수 방면
두 번째 타자 닉 아메드를 맞이해서는 0-1 카운트에서 커터로 유격수 정면 가는 땅볼을 유도해 두 번째 아웃을 잡았다. 기세를 탄 그는 카슨 켈리를 상대로 2구 만에 체인지업으로 유격수 방면 땅볼을 유도해 이닝을 끝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