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총장은 특강을 통해 "포용국가는 국민생활을 삶의 생태계라고 상정하고 그 현장에서 자율성과 선순환을 보장해야한다"고 말했다. 그는 "자율성을 파괴하는 정부 개입 아래서는 삶의 생태계 선순환이 조성되지 않는다"며 "포용국가가 복지국가와 구별되는 차별성은 정치 및 경제 제도들이 권위주의인지, 자율성이 보장되는지 여부에 있다"
김 총장은 포용국가의 정치리더십에 대해 "정부 여당의 일방적이고 시혜적인 포용정치 못지않게 야당과 비판세력의 양식과 합리성이 중요하다"며 "포용정치는 쌍방향의 상호관계를 통해 공동이익을 추구하는 것으로 리더십에 상응하는 폴로어십이 수반돼야 성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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