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는 30일에 열리는 2019시즌 한국프로야구(KBO)프로야구 3경기를 대상으로 한 야구토토 스페셜 34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3경기 한화-KIA전에서 치열한 박빙승부가 예고됐다고 밝혔다.
자세한 투표율을 보면 홈팀인 한화는 42.59%를 얻었고, 원정팀인 KIA 역시 이와 거의 비슷한 40.70%의 지지를 받았다. 나머지 16.71%는 양팀의 같은 점수대를 예상했다. 최종 점수대는 한화(2~3점)-KIA(4~5점)이 6.45%로 1순위를 차지했다. 이어 한화(4~5점)-KIA(4~5점)과 한화(4~5점)-KIA(2~3점)은 각각 6.07%와 5.65%로 그 뒤를 이었다.
한화와 KIA가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경기를 갖는다. 현재 순위는 한화가 우세함을 보이고 있다. 한화는 리그 6위(24승29패)로 중위권 성적을 유지하고 있고, KIA는 9위(21승32패)인 하위권에 머물러 있다. 리그 순위를 볼 때 한화의 근소한 우세를 점쳐볼 수도 있는 경기지만, 토토팬들은 이번 회차에서 양팀의 박빙승부를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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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운드에 오는 피로도를 고려해 주기적으로 휴식을 부여하고, 야수 쪽에서도 젊은 선수들을 지속적으로 기용하며 기회를 주는 등 변화를 꾀한 박흥식 감독대행의 전략이 팀에 좋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 특히 이번 변화 이후 에이스 양현종의 경기력이 살아난 부분은 KIA에게 가장 큰 호재다.
부진을 거듭하던 KIA가 최근 경기들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에 토토팬들의 기대와 같이 한화와 접전승부를 펼칠 수 있는 가능성이 다분한 경기다. 다만, 지난 28일 승부에서는 장민재가 8이닝 무실점으로 활약한 가운데 승리를 차지한 한화가 안방의 이점을 살려 분위기를 이어갈 가능성도 충분하기 때문에 면밀한 전력분석이 요구되는 경기다.
두산-삼성(1경기)전에서는 삼성 승리 예상이 52.17%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어 두산 승리 예상(33.80%)과 양팀의 같은 점수대 기록 예상(14.03%)이 그 뒤를 이었다. 최종 점수대 예상은 두산(2~3점)-삼성(4~5점)이 7.18%로 최다를 기록했다.
마지막 SK-kt(2경기)전에서는 kt 승리 예상(53.05%), SK 승리 예상(31.77%), 양팀의 같은 점수
한편, 야구토토 스페셜 34회차 게임은 오는 30일 오후 6시20분 발매가 마감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적중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