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권아솔(33)이 만수르 바르나위(27)와 상금 80만달러(약9억6000만원)를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현장을 찾지 못한 만수르 팬들은 프랑스 파리 근교 식당에 모여 권아솔전 승리를 응원한다.
제주 한라체육관에서는 18일 오후 로드FC 53이 열린다. 권아솔과 만수르의 라이트급 타이틀전 겸 100만불 토너먼트 최종전이 메인이벤트다.
프랑스 일간지 ‘르파리지앵’은 17일(현지시간) “말라코프 출신 만수르가 권아솔을 상대로 89만6000유로가 걸린 인생 최대의 싸움에 임한다. 만수르 팬들은 파리 인근 한 레스토랑에 모여 생중계를 함께 시청한다”라고 보도했다.
↑ 권아솔(왼쪽)과 만수르(오른쪽)가 로드FC 라이트급 타이틀전 겸 100만불 토너먼트 최종전에서 격돌한다. 계체 후 노려보는 권아솔과 만수르. 사진(제주)=옥영화 기자 |
권아솔은 만수르를 상대로 로드FC 라이트급 타이틀 3차 방어전을 치른다. 만수르는 100만불 토너먼트 16강전부터 4연승으로 도전권을 획득한 대가로 20만달러
한편 종합격투기 포털 ‘파이트 매트릭스’에 따르면 권아솔의 라이트급 세계랭킹 커리어 하이는 2011년 7월 68위, 만수르는 2019년 4월 30위다. 세계 평가는 만수르가 앞서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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