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황석조 기자
한화 이글스 국내선발진의 희망. 역시 장민재였다. 장민재는 이제 어느덧 변수 아닌 상수가 돼 있었다.
장민재는 1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7이닝 동안 4피안타 1볼넷 3탈삼진 2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팀이 5-2로 승리하며 장민재는 시즌 4승(1패)째를 따냈다.
고민스러운 한화 국내선발진이지만 장민재의 안정감은 위안을 주기 충분했다. 그는 야수실책 등 여러 상항에도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피칭을 이어가며 팀 승리 밑바탕을 만들었다.
↑ 한화 투수 장민재(사진)가 안정감을 바탕으로 시즌 4승째를 수확했다. 그는 거듭 제구를 강조하며 집중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황석조 기자 |
장민재는 인터뷰 내내 제구를 강조했다. 그는 “투수가 어떻게든 정확히 던지면 타자는 못 친다는 생각을 하고 던져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더 정확한 공을 던지려 노력하고 있다”고 밝히며 집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장민재는 나아가 제구에 고전하고 있는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