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는 관내 초·중·고 34개교 등 81개 장소에 무료 생리대 보급기 157대를 설치했다고 밝혔습니다.
강남구는 학교와 도서관, 청소년수련관, 동 주민센터 등에 무료 생리대 보급기를 뒀습니다.
강남구는 "학교 화장실에 생리대 보급기를 설치해 상시 비치·지원하는 이 사업은 전국 첫 사례"라며 "이후 보건실로 생리대를 받으러 오는 학생 수가 현저히 줄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강남구는 앞으로 공원과 지하철역 주변 공공 화장실까지 보급기 설치를 확대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