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저축은행권에서 아동수당을 활용한 고금리 정기적금부터 반려동물과 함께 가입하는 정기예금까지 금융상품을 쇼핑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우선 어린이날을 앞두고 아이 미래를 위한 금융상품을 고민하는 부부나 임산부라면 웰컴저축은행의 ‘Welcome 아이사랑 정기적금’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이 상품은 최고 연 4.0% 금리를 제공하고 무엇보다 모바일 생활금융플랫폼 웰컴디지털뱅크(웰뱅)를 통해 지점 방문 없이 스마트폰으로 24시간 가입할 수 있다.
만 10세 이하 자녀가 있는 부모나 출산 예정인 임산부가 가입할 수 있으며, 부모 각각도 가입 가능해 고금리 혜택을 1석2조로 누릴 수 있다.
모아저축은행에서는 ‘12간지(干支) 정기적금’ 상품을 판매 중이다. 우주만물이 주역의 이치에 따라 순행한다는 동양적 세계관이 반영된 이 상품은 매년 돌아오는 띠에 해당하는 고객에게 0.1%포인트 우대금리를 제공해 최고 연 2.9%까지 금리를 챙길 수 있다. 2019년 돼지의 해를 맞이해 올해 출생한 아이나 이제 곧 중학생이 되는 자녀를 위해 미래를 위한 목돈 마련 목적으로 선물하기 좋은 상품이다.
반려동물 1000만 시대에 발맞춰 JT친애저축은행은 ‘JT쩜피플러스 정기적금’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는 고객에게 최고 연 3.1% 금리를 제공한다. 전국 주요 거점에 위치한 JT친애저축은행 영업점에 방문해 반려동물과 함께 찍은 사진을 제시하면 상품에 가입할 수 있다. 통장 개설 시 반려동물의 이름을 가입자 이름란에 함께 기입할 수도 있다.
SBI저축은행에서도 반려동물을 키우는 고객을 위한 ‘SBI 스타펫적금’ 상품을 판매 중이다. 이 상품은 최고 연 3.5% 금리를 지급한다. 상품 가입은 SBI저축은행 페이스북에 반려동물과 함께 펫 사진을 올리고 영업점을 방문해 업로드 한 펫 사진을 직원에게 보여주면 된다.
SBI저축은행은 반려동물 보호에도 앞장서고 있다. SBI 스타펫 적금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지급되는 만기 이자의 1% 만큼을 반려동물 보호를 위해 SBI저축은행에서 출연해 기부
애큐온저축은행은 ‘마이 펫 정기예금’을 판매하고 있다. 이 상품은 연 2.0% 금리를 지급하며 반려동물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영업점에 보여주면 가입할 수 있다.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이며 매월 이자를 지급하는 단리식과 계약 만기에 일시 지급하는 복리식 중 선택할 수 있다.
[디지털뉴스국 전종헌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