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태용 감독 MC 메타 협업 사진=제7회 무주산골영화제 |
29일 오전 서울 동작구 아트나인에서 제7회 무주산골영화제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황인홍 조직위원장, 유기하 집행위원장, 조지훈 부집행위원장 겸 프로그래머, 김태용 감독, MC 메타, 배우 박정민이 참석했다.
김태용 감독은 “매년 무주산골영화제 개막작을 준비하는 팀들이 모여서 개막작을 고민한다”며 “1년 중 가장 행복한 순간 중 하나”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무주산골영화제가 시끄럽지 않고 전위적으로 영화를 고민하는 데 매력이 있다. 예술가들의 협업이 돋보이는 영화제다. 영화 ‘불가사리’를 소개하고 싶었는데 어떤 방식으로 어떻게 소개할지 고민이 깊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동시대 가장 성공적으로 소통하고 있는 MC 메타가 이 전위적인 메시지를 따뜻하게 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MC 메타와 ‘불가사리’를 재미있게 소개하려고 노력했다. 이 영화는 남한, 북한 감독님들의 최초
또 “한반도의 평화가 분위기가 조성되는 가운데 무주산골영화제의 개막작으로 ‘불가사리’를 선정하고 싶었다. 영화사적 의미가 깊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7회 무주산골영화제는 오는 6월 5일부터 9일까지 전라북도 무주군 일대에서 개최된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김노을 기자 sunset@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