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가 이틀째 약세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1분기 적자 전환한 부진한 실적과 검찰 수사의 영향으로 보인다.
26일 오전 9시 3분 현재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일 대비 7000원(2.07%) 내린 33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에도 삼성바이오로직스는 6.49% 하락한 33만8500원에 마감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분기 개별 기준으로 매출 1254억원, 영업손실 234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적자로 전환됐으며 3공장 가동에 필요한 비용으로 2분기에도 적자를 지속할 것이란 전망이
이에 더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회계 의혹에 대해 수사하고 있는 검찰은 전날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임직원 2명에 대해 증거 인멸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들은 작년 금감원이 감리를 위해 회계 자료 제출을 요구하자 조작된 자료를 제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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