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분기 LG생활건강의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13.0%, 13.5% 상승하면서 시장 컨센선스에 부합했다.
안지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다만 화장품 부문은 중국 내 프리미엄 브랜드의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으로 영업이익률이 다소 하락했다"면서도 "올해 럭셔리 화장품은 동일한 영업이익 비중을 유지하며 전사 펀더멘탈을 대표할 것"으로 분석했다.
면세점에 대해서는 다소 보수적이지만 중국의 40%대 고성장은 충분히 유지 가능할 전망이다. 생활용품과 음료는 시장대비 영업 효율화를 이어갈 것으
이어 안 연구원은 "한편 전일 발표된 뉴에이본(New Avon)의 M&A소식은 북미 지역에 기반이 없는 LG생활건강에게 시기적절한 인수합병"이라며 "중국(후 62%, 숨 67% 성장) 포트폴리오 강화하면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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