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이 25일 FA 2차 협상을 발표했다.
김이슬(25)과 최희진(32)이 각각 신한은행과 KB스타즈로 이적한 반면, 김수연(33)은 새 소속팀을 찾지 못했다.
WKBL에 따르면 FA 김이슬은 원소속팀 KEB하나은행에서 신한은행으로 이적한다. 계약 기간은 3년이고, 2019년 연봉은 1억 8100만원이다. FA 최희진 역시 삼성생명에서 KB로 팀을 옮긴다. 계약 기간은 2년이고, 2019년도 연봉은 5800만원이다.
WKBL이 마련한 보상 규정에 따라 김이슬과 최희진이 FA를 통해 이적하면서 원소속 구단인 KEB하나은행과 삼성생명은 보호 선수 6명을 제외한 보상선수 1명 또는 계약 금액의 100%의 보상금을 받을 수 있다.
↑ 김이슬이 신한은행 유니폼을 입는다. 사진=MK스포츠 D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