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와 외주업체 간 금품 수수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포스코 직원 A씨를 구속했다.
A씨 구속으로 포스코의 공사 수·발주 비리로 구속된 사람은 지금까지 5명(포스코 3명, 협력 업체 2명)으로 늘었다. 이 가운데 4명은 기소돼 재판 중이다.
대구지검 특수부(박성훈 부장검사)는 25일 공사 편의를 제공하고 금품을 받은 혐의(배임수재)로 포스코 직원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앞서 검찰은 지난달 금품 로비 정황 등을 포착하고 포스코 포항 본사을 압수수색하는 등 관련 수사를 진행 중이다.
[대구 = 우성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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