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손흥민(27·토트넘)이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 올해의 선수 최종후보에 들지 못 했다. 이에 현지 언론과 전직 선수들은 아쉬움을 전했다.
PFA는 20일(이하 한국시간) 올해의 선수 남녀 최종후보를 공개했다. 사니오 마네, 버질 판 다이트(이상 리버풀), 세르히오 아구에로, 라힘 스털링, 베느나르두 시우바(이상 멘체스터시티), 에던 아자르(첼시)가 후보에 올랐다.
이번 시즌 들어 토트넘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손흥민은 후보에서 제외됐다. 현지 언론뿐 아니라 전문가도 의문을 전했다.
↑ 손흥민이 PFA 올해의 선수 최종후보에서 제외되자, 현지 언론과 전문가들은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 |
이어 “토트넘이 챔피언스리그 4강을 위해선 전술이 다양하고 공격적인 선수가 필요하다. 맨체스터시티와의 경기를 앞두고 케인, 손흥민 등이 벤치에서 휴식을 취한 것도 그 때문이다”고 설명하며 손흥민의 활약을 기대했다. yijung@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