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크 브리검(키움)이 복귀전서 비자책 3실점 피칭을 했다.
브리검은 21일 잠실구장서 열린 LG 트윈스와 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4이닝 동안 3피안타 3볼넷 3실점을 기록했다. 3실점 모두 비자책점이다. 경기 전 장정석 감독은 브리검이 80개 전후 투구수, 5~6이닝 소화를 예고했는데 투구수(83개)는 비슷했고 이닝은 다소 부족했다.
브리검은 지난 4일 경기 때 어깨에 힘이 빠진다는 증상을 호소했고 이후 엔트리에서 제외된 채 재정비하는 시간을 가졌다. 보름여 시간이 흘렀고 이날 안우진을 대신해 선발로 등판했다. 안우진은 휴식시간을 벌었다.
↑ 브리검(사진)이 21일 잠실에서 열린 LG전에 선발 등판해 4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3실점 모두 비자책점이다. 사진(잠실)=옥영화 기자 |
4회 역시 아쉬운 안타와 몸에 맞는 공으로 주자 1,3루 위기에 직면한 브리검은 이번에는 유격수 앞 땅볼 때 유격수 김혜성의
그래도 브리검은 4회 위기상황을 모두 마무리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어느 정도 투수로서 자기몫을 해냈다. 이날 불운하고 진땀 나는 경기를 펼쳤다.
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황석조 기자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