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서 볼넷 1개를 얻었다.
추신수는 20일(한국시간)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휴스턴과의 시리즈 첫 경기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타율은 0.328로 내려갔다.
1회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저스틴 벌랜더를 상대로 볼넷을 고른 것이 이날 경기 유일한 출루였다. 나머지 타석은 모두 범타로 물러났다.
↑ 추신수는 20일(한국시간) 경기에서 볼넷 한 개를 얻었다. 사진=ⓒAFPBBNews = News1 |
반면 휴스턴 선발 벌랜더는 7이닝 3피안타 1피홈런 3볼넷 8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대조를 이뤘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3.00으로 내려갔다.
6회말 선두타자 대니 산타나가 때린 솔로 홈런이 이날 텍사스 타자들이 벌랜더를 상대로 뽑은 유일한 득점이었다. 득점권에서 1타수 무안타, 잔루는 5개였다. 9회말 조이 갈로가 솔로 홈런을 때렸지만, 흐름을 뒤집기에는 부족했다.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밀워키) 김재호 특파원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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