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철 남자배구 국가대표팀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하려 한 OK저축은행이 관련 논란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OK저축은행은 18일 “신임 감독 선임 과정에서 여러 불찰과 논란을 야기한 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현하며 죄송하게 생각한다”는 제목의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OK저축은행은 “부주의와 신중치 못한 대응으로 배구팬들에게 심려를 끼쳤다. 나아가 국가대표 운영에도 폐를 끼쳤다.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이번 사태에 대해 사과했다. 이어 “김호철 감독선임 문제는 내부 검토 단계에서 중단, 철회된 일이다”라면서도 “그럼에도 미숙한 내부 프로세스 등에 대해 다시 한 번 되돌아보겠다”고 설명했다. 김 감독 선임에 있어 내부 과정을 돌아보겠지만 선임 직전 중단하고 철회된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 김호철(사진) 현 국가대표팀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하려 해 큰 논란을 야기한 OK저축은행 구단이 18일 공식사과 및 입장을 밝혔다. 사진=MK스포츠 DB |
한편 OK저축은행은 최근 김호철 대표팀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하려 한 사실이 밝혀지며 논란의 중심에 섰
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