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 주장 이성열이 마침내 1군에 합류했다.
한용덕 한화 감독은 16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kt와의 경기를 앞두고 이성열의 1군 등록 소식을 전했다. 한 감독은 “(성열이를) 2군에서 한 경기 정도 뛰게 하려 했으나 상황이 여의치 않았다. 복귀가 다소 이른 감이 있지만 현재 워낙 빠진 선수가 많다”며 배경을 설명했다.
이성열은 지난달 31일 NC전을 펼친 뒤 팔꿈치 쪽 통증을 호소하며 4월2일 1군에서 제외됐다. 단, 재활군이 아닌 1군 선수단과 동행한 채 회복에 집중했고 지난주 타격훈련을 시작하며 복귀에 속도를 냈다. 한 감독도 줄곧 이성열의 이른 복귀를 시사했다.
↑ 한화 외야수 이성열(사진)이 16일 팔꿈치 부상을 털고 1군 엔트리에 복귀했다. 이성열은 경기에도 바로 선발 지명타자로 출격한다. 사진은 지난 고척 키움전 당시 선수단과 동행하며 훈련하는 이성열 모습. 사진=김재현 기자 |
이성열은 이날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격한다. 아직은 수비보다는 공
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황석조 기자 hhssjj27@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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