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모가 어린 조카에게 현실을 알려줬다.
14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스카이 캐슬'의 주역 이태란이 게스트로 나와 어머님들과 아들들의 일상을 관찰했다.
김건모는 어린 조카에게 직접 한글을 가르쳤다. 그는 조카의 이름을 직접 스케치북에 적으며 따라적게 시켰다. 조카는 힘겹게 자신의 이름을 완성해 김건모를 흐뭇하게 했다. 여세를 몰아 김건모는 자신의 엄마인 '이선미 여사님'을 스케치북에 적으며 조카에게 한글을 가르쳤다.
조카가 한글 공부를 더 쉽게 배우게 하기 위해 김건모는 거실에 전지를 가득 붙였다. 그는 조카에게 자신의 어머니의 이름을 복습시키며 '세뱃돈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말을
세뱃돈 이야기가 나오자 김건모는 "그 때 받은 돈 어디갔냐"고 조카에게 물었다. 조카가 "엄마 가방에 있다"고 하자, 김건모는 "엄마한테 뺏긴거다"라고 말하며 조카에게 현실을 가르쳤다.
조카는 김건모가 알려주는 현실을 부정했지만 그의 계속된 놀림에 표정이 어두워졌다. 결국 조카는 "한글 공부 안할래"라며 토라져 보는 사람들을 안타깝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