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공동 2위까지 치고 올라가면서 통산 5번째 마스터스 우승에 다가섰다.
우즈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에 있는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7475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이저대회 마스터스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합계 11언더파를 기록한 우즈는 토니 피나우(미국)와 함께 선두 프란체스코 몰리나리(이탈리아)에 두 타 뒤진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전날까지 1·2라운드 합계 6언더파로 공동 6위를 기록 중이던 그는 이날만 5타를 줄였다. 특히 보기를 1개만 범했다.
↑ 타이거 우즈가 3라운드 공동 2위까지 치고 올라가며 마스터스 우승에 더 다가섰다. 사진=AFPBBNEWS=News1 |
브룩스 켑카는 합계 10언더파 206타로 4위에 올라있다. 9언더파를 친 웹 심슨(미국)과 이언 폴터(영국)가 공동 5위에 섰다.
유일한 한국인 출전저 김시우는 2언더파로 공동 31위로 소폭 순위를 올렸다.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