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라노 강미자 “이화여중 입학식서 노래…신데렐라 됐다”(아침마당)

↑ 소프라노 강미자 사진=아침마당 캡처

‘아침마당’ 소프라노 강미자가 이화여중 입학식에서 노래를 부른 일화를 밝혔다.

9일 오전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서는 화요초대석 코너에 소프라노 강미자가 출연했다.

이날 소프라노 강미자는 성악을 배웠냐는 말에 “저는 먼 아버지, 어머니가 고생하는 걸 생각하며 혼이 있게 불렀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때는 이화여중 입학식이 굉장했었다. 당시 피아노를 잘 치는 동기가 있었는데 그를 제치고 제 노래를 입학식에 세웠다”라고 덧붙였다.

입학식 때부터 학교 동기들이 자신을 모두 알게 됐다는 그는 “신데렐라가 됐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소프라노 강미자는 “음악선생님이 너 같은 감성을 가진 아이가 음악을 해야 한다고 했다”라며 일찍이 실력을 인정받은 사실을 언급했다.

MBN스타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