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트레이드를 통해 변화를 모색한다.
자이언츠는 9일(한국시간)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1루수 겸 외야수 타일러 오스틴(27)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트윈스에 마이너리그 외야수 말리크 지글러(22)를 내주는 대가로 오스틴을 영입했다. 오스틴은 25인 명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 샌프란시스코가 오스틴을 영입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그는 지난 시즌 양키스와 미네소타 두 팀에서 69경기에 출전, 타율 0.230 출루율 0.287 장타율 0.480 17홈런 47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도중 양키스가 우완 랜스 린을 영입하는 조건으로 그를 트윈스로 보냈다. 이번이 두 번째 트레이드다.
미네소타로 이적한 지글러는 2016년 드래프트 22라운드 지명 선수로 자이언츠 산하 마이너리그에서 4시즌동안 143경기에 출전해 타율 0.245 출루율 0.339 장타율 0.376 9홈런 47타점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 상위 싱글A 산호세에서 개막을 맞이했다.
40인 명단에서 그의 자리를 만들기 위해 코너 조(26)가 양도지명 처리됐다. 지난 3월 22일 신시내티 레즈에서 트레이드로 영입한
샌프란시스코는 케빈 필라를 트레이드로 영입한데 이어 또 한 명의 외야수를 보강했다. 시즌 초반부터 로스터에 많은 변화를 주고 있는 모습이다.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세인트루이스) 김재호 특파원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