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안준철 기자] “6~7년전 마이너리그에서 눈 맞으면서 던진 기억이 있다.”
궂은 날씨에도 kt위즈 외국인 투수 라울 알칸타라는 데뷔전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kt는 30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9 KBO리그 정규시즌 KIA타이거즈와 팀 간 2차전에서 6-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올 시즌 첫 연승을 달린 kt는 위닝시리즈까지 확보했다. 5연패를 당한 뒤 2연승이다.
↑ 30일 수원 KIA전에서 KBO리그 데뷔승을 거둔 kt 라울 알칸타라. 사진(수원)=안준철 기자 |
경기 후 알칸타라는 “어깨는 이제 아프지 않다. 이지풍 트레이닝 코치님이 잘 케어해주셨다”며 “6~7년전에도 마이너리그에 있을 때 위스콘신에서 눈을 맞으면 던진 기억이 있다. 생소하진 않았다”고 말했다.이어 “날씨는 다소 추웠지만 전체적으로 만족할만한 투구였다. 1회 1실점했지만 투구 밸런스 등 문제가 없어 큰 변화를 주지 않고 계획대로 던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자신의 주무기인 투심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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