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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한국당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좌파독재 저지 국회의원 및 당협위원장 비상 연석회의'에서 "패스트트랙을 통한 선거법 개정안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법, 검경수사권 조정법은 좌파 독재정권의 수명 연장을 위한 입법 쿠데타"라고 밝혔다.
황 대표는 "이 정권이 패스트트랙에 태우려는 세 법안은 대한민국을 모조리 무너뜨릴 독재 법안과 다름없다"며 "국민의 심판이 두려운 나머지 민의를 왜곡해서 국회 의석을 날치기하려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저는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가 절체절명의 위기라고 판단한다. 우리의 투쟁에 대한민국 미래가 걸려 있다"며 "지금도 이 정권은 권력기관과 언론을 장악한 채 반대세력을 무자비하게 짓밟는 공포정치를 자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야당을 '소수좌파야당'이라고 규정하며 "정권견제는커녕 애국 우파 세력을 탄압하는 홍위병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 정권의 경제폭망, 민생파탄, 안보붕괴에 대해 제대로 된 비판의 목소리를 내는 것을 한 번도 들어보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오히려 애국우파의 마지막 보루인 한국당
또 황 대표는 4·3 보궐선거에서 한국당이 압승을 거둬 좌파독재를 심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디지털뉴스국 노경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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