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시애틀 매리너스가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메이저리그 개막전 대비 전야 연습경기를 치렀다. 자연스럽게 스즈키 이치로(시애틀)와 하라 다쓰노리 요미우리 감독도 조우했다.
18일 일본 언론 스포츠호치에 따르면 17일 도쿄돔에서 열린 양 팀간 연습경기를 앞두고 이치로가 하라 감독을 찾아 인사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09년 WBC(월드베이스클래식) 대표팀으로 사제간 인연을 맺었다.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해 경의를 표하며 악수 및 담소를 나눴다.
하라 감독은 “이치로를 오랜만에 만났는데...체형이 변하지 않았다. 수비력, 주력 모두 줄지 않았다는 점에서 대단함을 느꼈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 스즈키 이치로(사진)가 메이저리그 개막전을 위해 도쿄돔을 찾았다. 이치로는 하라 요미우리 감독 등과 만났으며 현지 관중들의 뜨거운 환영을 받았다. 사진=AFPBBNews=News1 |
한편 이날 도쿄돔에 모인 일본 관중들은 이치로에 대해 시선을 떼지 못했다. 이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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