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짠내투어’ 몰카 혐의 정준영 통편집 사진=tvN ‘짠내투어’ 캡처 |
지난 16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짠내투어’에서는 홍콩, 마카오 여행을 떠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분의 출연자는 김종민, 박나래, 박명수, 허경환, 문세윤, 신지 그리고 정준영까지 총 7명이었다.
하지만 정준영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다. 단체샷에서는 정준영이 노출되지 않도록 화면을 확대하거나 잘라냈고, 본의 아니게 정준영의 얼굴이 나오는 장면에서는 자막으로 그를 덮거나 블러 처리했다. 본 방송뿐만 아니라 예고편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앞서 정준영에 대한 몰카 논란이 불거지자 ‘짠내투어’ 측은 “사안의 심각성을 고려해 (정준영은) 하차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향후 정준영의 촬영분은 모두 편집해 방송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사안이 사안인 만큼 제작진은 정준영의 흔적을 지우기 위
한편 정준영은 성관계 동영상을 불법 촬영하고 이를 다수의 카카오톡 채팅방에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지난 12일 정준영을 입건하고 출국금지 조치했다. 김노을 기자 sunset@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