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에 전국적으로 분양이 예정돼 있지만 물량은 많지 않아 아직 본격적인 봄철 분양 성수기 분위기는 아니다. 이번주 전국 아파트·오피스텔 6곳 2279가구가 1순위 청약을 받고, 견본주택은 3곳 3284가구가 문을 연다.
13일 경기 수원시 수원고등 주거환경개선지구 A-1블록 일대에 들어서는 '수원역 푸르지오 자이'가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시공은 대우건설·GS건설·태영건설·금호건설 등 4개 건설사가 맡았다. 지하 2층~지상 20층, 43개동, 총 4086가구 중 전용면적 59~74㎡, 794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지하철 1호선과 분당선·KTX가 지나는 수원역이 도보권에 위치하고 영동고속도로와 수원문산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다.
같은 날 부성건설은 경기 시흥시 월곶동 1008-2 일원에 '시흥 월곶역 부성파인 하버뷰'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지하 2층~지상 27층, 2개동 아파트 전용면적 75~79㎡ 297가구와 오피스텔 전용면적 83~84㎡ 117실 등 총 414가구 규모다. 단지는 제2·3경인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 평택시흥고속도로, 제2외곽순환도로 등이 인접해 있다. 월곶~판교선(2026년 개통 예정)을 통해 서울과 수도권 접근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이번주 견본주택 개관은 3곳에서 있다.
서해종합건설은 15일 서울 은평구 구산동 307-1 일원에 '은평 서해그랑블'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이다. 지하 1층~지상 20층, 전용면적 44~72㎡, 총 146가구이며 이 중 72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단지 인근에 6호선 구산역과 연신내 GTX(2023년 예정)로 교통 여건을 갖췄고, 봉산이 가까이에 있어 주거 여건이 쾌적하다.
포스코건설도 15일 강원 원주시 무실동 산45-1
민간공원 조성 특례사업인 단지는 35만㎡ 규모 중앙공원으로 주거 여건이 쾌적하고 문화예술회관, 잔디광장, 실내 배드민턴장 등 공원 테마 시설이 들어선다.
[박윤예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