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승리(30, 본명 이승현)가 의경 시험에서 불합격했다. 의경에 합격해도 포기하겠다던 승리는 오는 25일 육군 현역으로 군에 입대한다.
8일 오후 대한민국 의무경찰 홈페이지에 제364차 서울지방경찰청 의무경찰 선발시험 합격자 추첨일정 및 중간합격자가 발표됐다. 운전병 특기자 분야에 응시한 승리는 중간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승리는 의무경찰 선발시험에 운전병 특기자로 응시, 지난 2월 의경 선발시험 적성 및 신체, 체력검사를 받았다. 중간합격자는 적성·신체·체력검사 합격 및 결격사유 통과자들로 이들 중 공개추첨을 거쳐 최종 합격자가 가려진다.
앞서 이날 오전 승리의 의경 시험 응시가 알려진뒤(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단독 보도) 승리는 합격 여부와 관계없이 의경으로 복무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승리의 의경 응시 소식이 알려지자 “불필요한 오해를 사지 않기 위해, 중간 합격자 발표 결과 합격하더라도 이를 포기하고 현역 입대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승리는 자신이 홍보이사로 참여했던 서울 강남클럽 버닝썬을 둘러싼 각종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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