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이 4선에 성공했다.
2일 밤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서는 새 학기를 맞아 새로운 반장을 뽑는 투표를 진행했다.
김희철은 오프닝에서 민경훈이 쓴 건의사항을 읽었다. 건의사항에는 새로운 반장을 뽑아야 할 필요성을 느낀다는 내용이 적혀있었다.
이에 서장훈은 "열린 반장으로서 이런 건의사항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그는 반장으로 추천할 사람을 물었고, 강호동은 "내 체동"이라며 다시 서장훈을 추천했다. 이어 김희철은 민경훈을 추천했고, 민경훈도 자기 자신을 추천했다.
투표결과는 쉽게 결정됐다. 3표를 받은 서장훈이 4선에 성공한 것. 마지막 한표를 남겨두고 민경훈은 잔뜩 기대했지만 서장훈의 이름이 호명되자 자신을 찍지 않은 김희철에게 분노를 터뜨렸다.
한편, 4선에 성공한 서장훈은 "다시 한번 잘 해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