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문화재단은 충무아트센터 제 6대 사장으로 윤진호(54)씨를 낙점했다고 28일 밝혔다. 임기는 이달 21일부터 3년 간이다.
윤진호 신임 사장은 "서울 도심인 중구의 생활문화 활성화와 도심산업을 재생하는데 중구문화재단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문화적 도심재생, 청년 예술창업, 주민참여형 문화예술 후원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중구문화도시를 실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충무아트센터를 뮤지컬 중심 극장으로 운영하면서 지역의 생활문화 거점공간으로 역할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윤 사장은 고려대학교 산업공학과와 동대학원 아태지역연구학과,
동대학원 도시계획 및 설계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문화재단 설립과 구립도서관 건립 등 생활체감형 문화정책 사업들을 추진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이후 서울시 주거재생지원센터장, 서울시장 정책보좌관 등의 자리를 거쳤으며 최근까지 서울주택도시공사 미래전략실장을 역임했다.
[고보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