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그래 풍상씨’ 전혜빈이 유준상을 살리려고 고군분투했다.
20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왜그래 풍상씨’에는 이정상(전혜빈)이 이풍상(유준상)의 간을 치료하려고 발 벗고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정상은 이풍상에게 연락해 그간 자신의 이기적인 행동을 반성했다. 이풍상은 괜찮다며 이정상에게 몇 가지를 당부했다. 이정상은 다 하겠다고 고개를 끄덕이며 이풍상과 형제들의 가족여행까지 제안했다.
이정상은 이진상(오지호)과 이외상(이창엽)을 찾아 그동안의 행동을 사과하며 친한 척을 했다. 사실 이정상은 이풍상에게 간이식을 해줄 수 있는지 확인하려 두 사람을 만났다. 이정상은 건강하지 않는 두 사람의 상태에 태도를 돌변하며 자리를 떴다.
이어 이정상은 이화상(이시영)을 찾아 맛있는 식사를 대접했다. 이정상은 그간 쌓였던 앙금을 풀자며 다달이 용돈까지 제안했다. 이정상의 꿍꿍이를 모르던 이화상은 그저 행복해 했다. 이정상은 이화상에게 VIP 건강검진까지 공짜로 제공했다.
또 이정상은 전남친이자 간 분야 전문의인 진지함(송종호)과 단둘이 만나 이풍상의 간암 소식을 전했다. 이정상은 진지함과 대화를 하며 눈물을 쏟았다. 이를 본 남편 강열한(최성재)은 이정상의 행동에 화를 냈지만 이정상은 사심 없이 이풍상 때문에 만났다고 선을 그었다.
이외상은 조직 보스 마초남(이현웅)을 찾아가 돈을 빌렸다. 이외상은 마초남에게 빌린 거금을 엄마 노양심(이보희)에게 갖다 줬고 “이걸로 집구해서 우리 같이 살자”라고 제안했다. 노양심은 알겠다고 대답했지만 이외상이 떠나자마자 딴 속셈을 내비쳤다.
간분실(신동미)을 만나고 돌아온 이풍상은 집 앞에 찾아온 김미련(정동근)을 만났다. 김미련은 “개진상”이라며 이진상을 찾았고 이풍상은 “내 동생 욕하지마”라고 소리를 질렀다. 이풍상은 김미련에게 박치기를 해 그의 코피를 터트렸다.
김미련에게 복수했다는 생각에 이풍상은 신나는 마음으로 이진상을 찾았다. 그러나 이진상은 이미 이풍상이 모아둔 500만원을 가지고 도박을 하러 간 상황이었다. 답 없는 이진상의 행동에 이풍상은 한숨을 내쉬며 그를 정신병원에 가뒀다.
소식을 들은 이화상, 이외상, 전칠복(최대철)은 이진상에게 면회를 갔다. 이진상은 자신이 미친 게 아니라고 화를 냈지만 가족들은 믿어주지 않았다. 이풍상 편만 드는 가족들에 이진상은 소리를 지르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사실 이진상은 어
한편 이정상은 이풍상에게 간 이식을 해줄 수 있는 이화상에게 끊임없이 잘해줬다. 명품백까지 선물하는 이정상에 이화상은 “너 나한테 뭐 숨기는 거 있지”라고 의심했다.